크리스마스가 시즌에 크리스마스 명소로 유명한 여주의 루덴시아 테마파크에 다녀왔다
입장료가 4인 가족이 방문하기에 저렴하지 않아서 고민했지만 크리스마스감성을 느끼기에 제격인 듯 하여 방문했다
고민했던게 무색할 만큼 아이들도 정말 좋아했고, 야간에 점등이 된 루덴시아의 절경은 감동이었다
서울에서 가까운 근교에 유럽의 크리스마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루덴시아를 소개해보겠다
루덴시아 운영정보
연중무휴
운영시간
월-목 10:00 - 18:00
금요일 10:00 - 20 :00
주말 및 공휴일 10:00 - 21:00
√ 크리스마스 시즌 야간개장
입장료
성인/청소년 27,000원
소인 (36개월-초등학생) 17,000원
36개월 미만 유아 무료
주차비 무료
√ 네이버 예매는 당일 구매&사용가능 하니 네이버예매로 하고 가는게 좋다
루덴시아 공연정보
▶ 12월 공연일정
본관 2층 식당 라 베키아
√ 식당 2층 한쪽에서 공연을 한다.
식사시간에 맞춰서 미리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다가 공연을 봐도 좋을 듯 하다
식사공간에서 관람하느라 자리가 넉넉치 않아서 여유롭게 미리 가서 보는걸 추천한다
뮤지컬 배우님이 유쾌하게 멘트도 해주시고 다 같이 아는 오페라 및 클래식곡으로 구성되어 재미있게 관람했다
▶ 루삐의 매직사이언스공연
주말 및 공휴일 11:30 / 14:00 / 16:00
키즈클럽 2층
√ 아이들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과학의 원리가 담긴 매직쇼,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했다.
아이들 위주의 공연으로 앞자리는 아이들이 우선적으로 앉을 수 있게 배치해주시지만 주말의 경우 사람이 너무 많고
공연장은 협소에 늦게 도착하면 결국 자리를 잡지 못하고 나가는 경우도 생겼다
공연 시작 15분 정도 전에 미리 도착해 줄 서서 대기하는 걸 추천한다
루덴시아에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감성을 자극한다
아이들도 들어서자마자 여기 정말 이쁜 곳이라며 감탄을 했다
흡사 유럽의 한 소도시 거리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는 듯한 감성이다
왜 크리스마스시즌에 맞춰 루덴시아가 항상 인기가 많은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본관 2층으로 올라가면 루덴시아 크리스마스 살롱에 들어가 볼 수 있다
대기자명단에 대기를 걸고 내부의 인원이 일부 빠지면 순서대로 들어가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과 장식을 구경하고 크리스마스 오르골도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컨셉의 포토존에서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2층에서 하는 뮤지컬배우 공연시간 쯔음에 가면 다들 공연을 보느라 바쁜지 대기가 많지 않아서 그때 이용 하면 좋다
본관 1층 카페 구석구석에도 감각적인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많이 되어 있다
한공간도 놓치지 않고 감성적인 장식이 가득해서 볼거리도 참 많고 아이들 사진 찍어줄만한 곳도 정말 많았다
루덴시아 야외 푸드존에서는 떡볶이, 소세지, 오뎅, 닭강정 등을 판매하고 있는 데 그 중 제일 혹했던 건 바로 마시멜로우였다
나무꼬치에 끼워진 마시멜로우를 직접 모닥불에서 구워먹을 수 있었는데 마시멜로우가 구워져 쭉~ 늘어나며 먹고있는 사람들을 보면 덩달아 먹고싶어진다
우리는 공연들을 먼저 보느라 뒤늦게 구매하러갔더니 마시멜로우가 품절되어 떡꼬치로 변경되서 판매되고있어 구매하지않았다. 아이들이 마시멜로우를 먹지 못해서 참 아쉬워했고 나 또한 너무 아쉬웠다
산타하우스에서는 가짜 산타클로스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여러 타임동안 많은 사람들과 사진을 찍느라 산타클로스가 지쳤는지 웃음끼 하나 없는 의무적인 포토타임이였지만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와 사진도 찍었다며 즐거워했다
산타하우스 정원에는 소원카드를 적어 걸 수 있는 소원의 배도 있다
조그만 오두막 안에서 소원카드에 소원을 적어 소원의 배에 걸 수 있다
우리 가족의 소원은 아이들도 엄마아빠도 항상 똑같다
밤에 더욱 더 예뻐지는 루덴시아 테마파크
노을이 지는 어스름에 루덴시아의 조명이 켜지기 시작한다
오후 5시에 트리 점등식도 있으니 시간에 맞춰 구경해도 좋을 듯 하다
루덴시아를 가득 채운 조명들이 켜지고 나면 거리 곳곳에 더욱 더 예쁜 포토존들이 생긴다
군데군데 다양한 오너먼트로 장식 된 트리와 크리스마스 포토존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아이들 조차도 사진을 찍어달라며 달려간다
밤이 되어 기온이 떨어지면 야외에만 있기엔 어린 아이들이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된다
그럴 땐 갤러리에 들어가 구경하며 몸을 녹이고 나오면 좋다
갤러리 안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른과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전시품들이 많이 있다
여러개의 갤러리에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되고 있으니 미리 매표소에서 스탬프종이를 받아오면 좋다
그리고 야외에도 추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군데군데 모닥불이 켜진 곳이나 난방중인 대기실들이 은근히 많다
어린 아이와 방문하는 가족들은 틈틈히 몸을 녹이면서 관람을 하면 좋겠다
대형 트리 포토존이나 인기가 많은 포토존들에는 대기줄이 있다
평일 밤에 방문하면 대기가 좀 덜하지 않을까 싶다
대형 트리 포토존도 어두워진 후 바로는 대기줄이 많이 길지만 우리가 루덴시아를 떠날 8시경에는 대기줄이 많이 짧아졌어서 구경 먼저 하다가 천천히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루덴시아 테마파크에 방문 전 일부 추천하지 않는 후기가 보여 고민을 했었는데 직접 방문해 본 결과 너무 만족스럽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한 번쯤은 꼭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도 루덴시아 너무 좋다며 다음에 또 오고싶다고 나가는 순간까지 이야기를 했다
아이들에게도 감성과 환상을 품어주는 멋진 크리스마스나라의 모습이였던 것 같다
밤이 되서 조명이 켜지는 순간 루덴시아의 아름다움이 배가 되기 때문에 아이들과 방문하는 가족들은 너무 이른시간이 아닌 오후쯤 천천히 방문해서 야경까지 보는게 아이들이 추위에 덜 노출이 되며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루덴시아 테마파크 내년에도 크리스마스시즌이 된다면 재방문 할 의사가 있을 정도로 너무 예뻐서 정말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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